연준 총재(Fed), "은행과 비은행도 스테이블 코인 발행 가능해야"
- ASEMBL_BLOG
- Feb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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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Feb 13
연방준비제도(Fed) 총재인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는 은행과 비은행 기관이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룸버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월러 총재는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달러의 국제적 확장을 촉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확장성과 유용성은 명확한 규제 체계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월러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안정성을 갖추기 위해 "직접적이고 완전하며 좁은 범위로" 스테이블코인의 위험을 다룰 수 있는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 규제 프레임워크는 은행과 비은행 기관 모두가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결제 시스템에 대한 규제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보통 법정 화폐, 특히 미국 달러나 국채와 연동되어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디지털 화폐입니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두 스테이블코인인 USDT(테더)와 USDC는 모두 미국 달러에 연동되어 있습니다.
월러 총재의 발언은 지난해 2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 회의에서 스테이블 코인 체계 구축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한 것과 일치합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에서 스테이블 코인 및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의지를 밝혔습니다.
최근,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의 민주당 최고위원 맥시네 워터스(Maxine Waters)는 통화감독청(OCC),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연방준비제도(Fed)가 참여하는 스테이블 코인 감독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또한,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의 공화당 의장 프렌치 힐(French Hill)은 스테이블 코인 규제를 위한 초안 법안을 제출했으며, 이 법안은 스테이블 코인 감독을 연준이 아닌 OCC에 맡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을 제시한 것을 의미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이를 규제할 명확한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연준은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을 위한 규제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금융 시장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은행뿐만 아니라 비은행 기업들도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디지털 경제와 결제 시스템의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규제와 발전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본 글은 암호화폐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암호화폐 및 CBDC 관련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 충분한 조사를 통해 신중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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